JYJ김재중,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새내기’

입력 2012-06-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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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진’ 촬영장서 대역 NO! 의욕 충만

아이돌 스타의 대표적 ‘꽃미남’인 그룹 JYJ 멤버 김재중(사진)이 얼굴 부상의 위험도 무릅쓰고 액션 연기에 흠뻑 빠졌다.

김재중은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에서 포도청 종사관 김경탁 역을 맡아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캐릭터 특성상 촬영 전부터 승마와 검술을 익히는 데 매진했다.

JYJ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김재중이 대본을 받자마자 액션스쿨에 등록하고 승마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냥 휘두르는 게 아니라 칼 잡는 법부터 하나하나 몸에 익히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재중은 촬영이 없을 때에도 검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극중 김경탁이 무예에 뛰어난 종사관이란 설정에 따라 어색하지 않게 보이기 위한 캐릭터 다가가기 방법이다.

하지만 연습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부상의 우려도 크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칼을 사용하는 장면이 많아 손을 베이는 상황도 부지기수다. 그래도 다치는 것에 겁을 내지 않는다. 첫 액션 연기이다 보니 본인 스스로도 욕심을 내고 대역보다는 직접 연기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는 대역 없이 본인이 해결하려는 의지가 높다”며 찬사를 보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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