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처럼…크리스탈 “도전, 드라마”

입력 2012-09-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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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 스포츠동아DB

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 주인공 낙점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크리스탈(사진)이 드라마 주인공에 도전한다.

크리스탈은 케이블채널 엠넷이 처음으로 제작하는 뮤직드라마 ‘몬스타(Monstar·가제)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다.

‘몬스타’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춘 김원석 PD와 김태희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이다. 크리스탈은 극중 7년차 아이돌 연습생 역할을 맡을 예정으로, 유치원 때부터 댄스를 배우고 보컬 학원을 다니면서 천재소녀라 불리는, 준비된 예비스타다. 크리스탈은 3월 종영한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연기에 데뷔해 보이시하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에프엑스 멤버 설리는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빅토리아는 중국·대만 합작 드라마 ‘애정틈진문(愛情闖進門)’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크리스탈의 새 작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그동안 ‘슈퍼스타K’와 ‘보이스 코리아’ 등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엠넷은 오디션 열풍과 비하인드 스토리, 스타 탄생기 등을 드라마 ‘몬스타’에 모두 녹여 낸다는 각오다. 올해 12월 혹은 내년 초 편성을 앞두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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