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SNS로 독도 문제와 왜곡된 역사 바꿀 것”

입력 2013-02-22 12: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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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 은퇴’를 선언한 가수 김장훈이 일반인의 신분으로 ‘독도 운동’에 나섰다.

김장훈은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치른 22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김장훈의 3.1절 독도사진 독립운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일본은 과거 침략과 위안부 문제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연다는 것 자체가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이번 3.1절을 맞이해 새로운 형식의 독립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이번 독도사진 독립운동을 통해 국내 1천만 명이 독도사진 바탕화면 바꾸기 운동과 전 세계 1억 명 독도사진 바탕화면 바꾸기 운동을 펼친다. 그는 아름다운 독도 사진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도를 알리고, 독도가 영토 문제가 아니라 일본 제국주의 문제라는 것을 전 세계인에게 인식시키고자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김장훈은 자신의 블로그와 SNS을 총 동원해 이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미 김장훈의 블로그에는 독도 관련 정보가 올라와 있으며 PC용과 모바일용 사진이 업데이트 돼 있다.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로도 제작 및 홍보된다.

한편 이번 독도사진 독립운동은 김장훈과 함께 소설가 이외수가 동참하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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