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섬’ 이인혜, 광기어린 미친 여자 변신 ‘오싹해’

입력 2013-08-29 09: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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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섬’ 이인혜의 광기어린 연기가 시선을 모았다.

배우 이인혜는 28일 방송된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납량특집 제2탄 ‘엄마의 섬’(극본 유병우/연출 송현욱)에서 아이를 잃고 정신 줄을 놓은 미친 여자 김여사를 연기했다.

이날 이탄(유오성 분)의 딸 사랑(김지영 분)은 얼굴의 한쪽 부분을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괴기스런 화장을 한 채 자신 앞에 나타난 김여사를 보고 경악했다. 게다가 김여사는 아기 인형을 등에 업고 이상한 행동을 해 이탄과 사랑을 놀라게 했다.

김여사는 계속해서 사랑을 “내 새끼”라며 어루만지는가 하면 “아가”라고 외치며 난동을 피웠다. 이어 김여사는 이탄이 돌을 던지며 내쫓자 도망을 쳤다. 하지만 이내 그는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이탄과 사랑을 노려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엄마의 섬’은 외딴 섬에 홀로 사는 늙은 엄마의 생일을 맞아 외지에 사는 4남매가 귀향하고 그들은 거기서 가족의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무시무시한 공포에 내몰리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진 출처|KBS ‘엄마의 섬’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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