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더 지니어스’ 폐지 서명 운동, 대응할 생각 없어”

입력 2014-01-14 09: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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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 지니어스’ 폐지 서명 운동, 대응할 생각 없어”

tvN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이하 지니어스)의 폐지 서명 운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tvN의 한 방송관계자는 14일 동아닷컴에 “현재로서는 무슨 말을 해도 논란이 되는 상황이다. 되도록 말을 아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폐지 서명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방침이다. 아직 시즌이 절반 정도 남은 상태다. 끝까지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의 게임 방식은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초반에는 생존을 위해 출연자들이 연합전을 펼쳤지만, 앞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11일 방송된 ‘지니어스’에서는 은지원과 조유영 아나운서가 ‘독점게임’에서 이두희의 게임 속 신분증을 숨겨, 게임 진행을 방해했다. 이 때문에 이두희는 탈락 후보가 됐고, 결국 데스매치까지 가게 됐다.

또 그 과정에서 ‘불멸의 징표’가 얽히면서 방송인 연합과 은지원의 배신 등이 방송 후 도마에 올랐다. 게임이 과열되고 출연자들의 행동이 문제가 되면서 누리꾼들은 폐지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tvN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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