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2’ 제작 박차…이영애 캐스팅이 관건

입력 2014-04-18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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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영애. 사진제공|MBC

연기자 이영애의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MBC 드라마 ‘대장금2’가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7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대장금2’의 연출자는 2003년 ‘대장금’의 연출을 맡았던 이병훈 PD가 아닌 김근홍 PD가 물망에 올랐다. 김 PD는 ‘대장금’을 비롯해 ‘구암 허준’ ‘선덕여왕’ ‘이산’ ‘주몽’ 등 굵직한 사극 연출에 참여해왔다.

이에 따라 ‘대장금2’는 이제 이영애의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영애는 당초 ‘대장금’ 제작진과 함께 하기를 바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장금2’가 엄마가 된 장금이와 딸의 이야기를 그릴 계획이어서 실제로도 두 자녀의 엄마인 이영애가 캐릭터에 호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는 여전히 출연 여부에 대해 확답을 내놓지 않았지만 측근들과 방송 관계자들은 그의 출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실제로 한 측근은 최근 “출연하는 방향에서 적극 검토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10월 방송을 확정한 상황에서 이영애와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영애는 조만간 최종 출연 여부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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