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성행위 커플? 진위논란

입력 2014-05-22 2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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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토픽에서 소개될 법한 일이 국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지하철 4호선 당고개행 음란마귀 커플’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된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캡처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하철 4호선 객차 내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평범한 지하철 안으로 보이지만 객차 사이 공간에서 젊은 남녀가 민망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캡처된 사진 하단에는 이 사진을 최초 촬영한 사람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올린 메시지가 담겨 있다.

그는 “늦은 4호선 당고개행 객차 사이에서 성행위를…”이라고 말을 잇지 못하며 “여자가 저러고 싶을까요.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부끄러운 걸 아는지 아랫부분은 카디건으로 가리면서 하네요. 꼭 좀 올려주세요”라고 적었다.

해당 사진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사진에 대한 진위 여부를 두고 공방까지 벌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럴 수 있지?”, “해외 사진인 줄 알았다”, “지하철 4호선에 저런 짓을 벌였다면 아무도 안 말렸나?”, “풍기문란죄로 처벌받아야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만으로는 알 수 없다” “그냥 연인끼리의 장난일 수 있다” “글을 올린 사람이 과장되게 작성한 것”이라며 일방적인 해석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해당 사진의 두 주인공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현재 사진에 대해서도 진위가 가려지지 않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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