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지 도희, 이쯤이면 전문연기자

입력 2014-07-10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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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니지 도희. 스포츠동아DB

내달 드라마 ‘칸타빌레 로망스’ 촬영
영화 ‘은밀한 유혹’도 함께 진행


이 만하면 전문 연기자다.

그룹 타이니지의 멤버 도희가 잇단 드라마 및 영화 출연으로 전문 연기자 못지않은 바쁜 걸음을 내딛고 있다. 아이돌 그룹 출신으로 연기자로 데뷔한 뒤 눈에 띄는 행보다.

도희는 8월 말 타이니지의 신곡 ‘아이스 베이비’ 활동이 끝나는 대로 연기자 모드로 돌아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칸타빌레 로망스’를 시작으로 영화 ‘은밀한 유혹’을 촬영한다. 또 공포영화 ‘터널 3D’의 17일 개봉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는 연기에만 ‘올인’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10월 방송 예정인 ‘칸타빌레 로망스’ 속 캐릭터는 그에게 안성맞춤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칸타빌레 로망스’는 2004년 일본에서 총 2600만부가 팔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한다. 만화는 2006년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도희는 극중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학생. 자신보다 큰 키의 콘트라베이스를 힘겹게 짊어지고 다녀 안쓰러운 시선을 받으며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원작 속 캐릭터를 실제로도 꼭 빼닮았다. 도희는 틈틈이 콘트라베이스 연습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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