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감우성-수영 커플 인증샷…나이차 무색한 완벽 케미

입력 2014-08-08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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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수영 커플의 다정한 스틸컷이 최초 공개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제작 드림이앤엠)에서 ‘심장’이 이어준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될 강동하와 이봄이 역을 맡은 감우성과 수영의 사진을 8일 오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캐주얼한 정장 차림의 감우성과 수영은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감우성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꽃중년의 화사한 미소를, 수영은 브이자를 그리며 생기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감우성은 이번 작품에서 사고로 아내를 잃고 푸른이와 바다, 두 남매를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이자, 축산업체 하누라온의 대표 강동하 역을 맡았다. 아내와의 기억을 가슴에 품고 한겨울 속에서 살아가던 중 아내의 심장을 이식받은 여인 이봄이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자신에게 심장을 준 여인의 남편 강동하에게 이끌리는 이봄이 역은 수영이 연기한다. 심장 이식 후 새로 태어난 봄이는 누군가의 삶을 대신 살고 있다는 생각에 누구보다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치열하게 살고 있는 임상영양사다. ‘연애조작단: 시라노’, ‘제3병원’ 등에서 차근차근 연기 경험을 쌓아온 수영은 공중파 첫 주연작을 통해 연기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내 생애 봄날’은 이렇게 장기를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이 수혜자에게 전이되는 현상인 세포기억설(세룰러메모리)을 소재로 한 휴먼멜로드라마다. 시한부 인생을 살던 한 여인이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과 아이들을 만나 심장이 이끄는 사랑에 빠지는, ‘봄날’처럼 따뜻하고 착한 사랑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9월 첫방송.

사진│드림이앤엠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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