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에픽하이 신곡, 1위 문제 없을 것” (인터뷰)

입력 2014-10-17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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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오는 21일 컴백하는 선배 가수 에픽하이에 대해 언급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동아닷컴과 만나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인터뷰에서 악동뮤지션은 같은 소속사 선배 팀 에픽하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반색했다. 멤버 이찬혁은 “에픽하이 선배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이다. 우리가 성장하면 에픽하이 선배들과 같음 음악을 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21일에 발매 되는 앨범도 들어봤는데 정말 좋은 거 같다. ‘역시 에픽하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1위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10일 디지털 싱글 ‘시간과 낙엽’을 공개하고 약 일주일동안 전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곡은 이찬혁이 작사, 작곡한 것으로 지난 4월 악동뮤지션 데뷔 앨범 '플레이(PLAY)'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히든 트랙이다. 감미로운 스트링, 피아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으로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 리프와 이수현의 청아한 음색, 이찬혁의 감미로운 하모니가 조화를 이룬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악뮤캠프’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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