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유발식품’ 뭐가 있나 봤더니…“내 편두통의 원인을 찾았다!”

입력 2014-10-24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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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유발 식품’. 사진출처|방송캡처

‘편두통 유발식품’ 뭐가 있나 봤더니…“내 편두통의 원인을 찾았다!”

대표적인 편두통 유발 식품으로는 레드와인 등 주류가 대표적이다. 적포도에 포함된 티라민이라는 성분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 원인이다.

MSG 같은 화학조미료 역시 맛을 내는 글루타만 나트륨으로 인해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의외의 편두통 유발 식품으로는 초콜릿이 있다.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편두통이 생길 수 있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몸속으로 많이 들어오면 뇌의 혈관을 조여서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을 초래하기도 해 편두통이 있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질산염이 많이 들어간 식품은도 편두통을 유발한다. 소시지, 핫도그, 베이컨, 훈제 생선, 캔에 들어 있는 햄, 소금에 절인 소고기 등이 해당된다. 이 식품들은 사람의 뇌 표면, 안면 및 두피 부위의 혈관을 확장시켜 편두통을 유발시킬 수 있다.

편두통은 머리 혈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작적이며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일종으로 주로 머리의 한쪽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편두통의 특징은 움직이면 더 아파오며 소리나 빛에 예민한 증상이다.

이마, 관자놀이, 눈 부위에서 시작돼 머리가 터질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심하면 3~4일 정도 지속되는 사례가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여성은 월경 때 편두통 발작이 나타나기도 한다. 어지럼증이나 구토, 빛과 소리에 과도하게 예민해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평소 편두통을 자주 앓는 사람이라면 이들 유발 식품의 지나친 섭취는 자제해야한다.

누리꾼들은 편두통 유발 식품 소식에 "편두통 유발 식품, 내 편두통의 원인이 여깄네" "편두통 유발 식품, 제대로 알고 먹어야 예방가능" "편두통 유발 식품, 술부터 끊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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