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2015 춘사영화상 여자연기상 수상

입력 2015-03-18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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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2015 춘사영화상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배두나는 18일 오후 6시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춘사영화상’에서 영화 ‘도희야’를 통해 여자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그는 수상 후 “정말 감사하다. 춘사영화상에서 연기상 받아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가 연기를 잘해서라기보다 우리 ‘도희야’를 위해 노력했던 스태프를 대표해서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더욱 다양한 한국영화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여자연기상 후보에는 배두나(도희야) 염정아(카트) 천우희(한공주) 그리고 한예리(해무)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관하는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고자 개최되는 비영리 경쟁 영화제로 올해 20회에 접어들었다. 신청 접수제가 아닌 영화평론가 5인이 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후보를 선정하고 현역 감독만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했다. 시상부문은 최우수감독상을 비롯해 각본상 기술상 남자연기상 여자연기상 그리고 심사위원 특별상인 신인 감독상 등으로 구성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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