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식량난 심각…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들어

입력 2015-04-10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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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들어

北 식량난 심각…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들어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들어’

북한의 식량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지원도 계속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은 북한 전체 인구 2천 4백 6십만 명 중 70%에 해당하는 천 8백만 명이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식량이나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체 인구의 약 25%는 질병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백신 등 기초 의료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은 2012년 기준 5살 이하 어린이 가운데 28%가 만성적인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은 해마다 줄어 지난 2004년 3천 2백억 원에 이르던 지원 규모가 2014년에는 540억 원으로 급감했다.

이는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조치로 북한과의 금융거래를 차단하면서 인도적 지원도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들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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