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사이먼디, 슈프림팀 해체 후 첫 솔로 컴백 확정…상반기 발표

입력 2015-04-10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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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디가 올 상반기 솔로로 컴백한다.

최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사이먼디는 현재 올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에 한창이며, 아직 구체적인 컴백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부 곡은 이미 녹음을 끝마친 상태이다.

사이먼디는 AOMG로 소속을 옮긴 뒤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돈은 거짓말 안해’을 무료로 공개하기도 했으나, 정식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사이먼디는 심혈을 기울여 곡 작업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이먼디는 현재 또 한 명의 실력파 힙합 뮤지션 박재범과 함께 힙합 레이블 AOMG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과거와는 또 다른 음악적 색채를 기대케 하고 있다.

더불어 사이먼디의 이번 앨범에는 현재 힙합씬에서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선후배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누구와 호흡을 맞추고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를 지켜보는 것도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사이먼디는 2009년 슈프림팀 EP앨범 'Supreme Team Guide To Excellent Adventure'으로 정식 데뷔해 '그땐 그땐 그땐', '그대로 있어도 돼', '땡땡땡', '나만 모르게' 등의 히트곡을 배출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과 빼어난 언변으로 많은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13년 7월 슈프림팀의 멤버 이센스가 전 소속사 아메바 컬쳐로부터 계약해지를 통보받으며 사실상 팀이 해체됐고, 2014년 1월 아메바컬쳐와 계약이 끝난 사이먼디는 같은해 3월 박재범이 설립한 AOMG에 둥지를 틀고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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