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샤 나비다드, 생방송 중 곤욕 “전 세계 처음 있는 일”

입력 2015-07-20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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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유명 여가수 패트리샤 나비다드가 생방송 도중 곤욕을 당했다.

1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멕시코 유명 여가수 패트리샤 나비다드(42)가 멕시코 국영TV 유니비젼 채널서 공연을 하다 다리 사이로 여성들의 위생 패드가 흘러내리는 당혹스런 일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패트리샤는 이날 TV 아침쇼 '데스피에르타 아메리카(Wake Up America)'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그는 청색 미니드레스를 입은 채 자신의 히트곡 '비바 멕시코'를 불렀다. 당혹스러운 일은 무대 도중에 일어났다. 그의 작은 1회용 생리대가 다리사이로 흘러내렸고 고스란히 생방송 화면에 포착된 것.

다행히도 그는 노래를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노래를 끝마쳐 생방송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방송 직후 각종 매체들은 이같은 실수가 전 세계 공연사상 처음일 것이라고 표현했다.

반면 멕시코와 남아메리카 시청자들은 고의로 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패트리샤는 자신은 이번 일에 대해 전혀 부끄럽지 않다며 트위터를 통해 반격했다. 그는 “내가 패드를 (일부러) 떨어뜨렸거나 떨어뜨리려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이는 내가 조롱당하거나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패트리샤 나비다드는 17세때 미스 멕시코 시날로아 선발대회에 뽑히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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