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시즌이 왔다” 업체들, 신혼부부 구애작전 가동

입력 2015-08-25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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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들의 큰 고민거리인 혼수.

가을웨딩 시즌이 다가오면서 포근한 침구에서부터 집안의 분위기를 살려줄 작은 소품들까지 똑똑한 예비부부들의 혼수 준비가 한창이다. 관련 업체들은 신혼부부들을 위한 프리미엄 혼수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구애작전’을 펼치고 있다.

태평양물산㈜의 프리미엄 베딩 전문 브랜드 소프라움은 9월6일까지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롯데웨딩페어’에서 소프라움 ‘웨딩 특집전’을 진행한다.

최대 50% 할인가를 적용한 3종의 실속 웨딩 패키지를 선보이고 사은품을 증정한다. 올 10월 출시될 소프라움 뮤즈도 공개한다.

정상가에서 최대 50% 할인을 적용한 3종의 웨딩 패키지는 스탠다드(69만원), 스마트(89만원), 프리미엄(129만원) 패키지다. 구스 이불솜(Q) 1종, 구스 베개솜 2종, 구스 패더 패드(Q) 1종, 이불 커버 세트(Q) 1종이 포함된다. 웨딩 패키지를 구입하는 전 고객에게 소프라움의 대표 패턴이 적용된 프리미엄 반짇고리 세트 1개를 증정한다.

10월 정식 론칭 예정인 소프라움 1대 뮤즈 ‘그레이스 켈리’ 라인 3가지 제품 중 첫 번째인 ‘레디아(Ladia, Lady of the Age)’를 롯데웨딩페어에서 단독 선공개한다. 소프라움의 ‘그레이스 켈리 라인’은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을 지향하는 스페셜 베딩 라인이다. 모나코의 대공비이자 1950년대를 대표하는 은막의 여왕인 그레이스 켈리로부터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제품이다.

그 중 첫 번째로 선보이는 ‘레디아(Ladia)’는 그레이스 켈리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레니에 3세와 만나 사랑을 시작했던 젊고 매력 넘치는 여배우 시절을 담고 있다. 시대를 대표하는 숙녀(Lady of the Age)였던 그레이스 켈리의 도회적인 우아함을 부드라운 사틴 소재와 차분한 분홍빛 색채로 담아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소프라움 웨딩 특집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프라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혼수 제품 할인에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까지 더한 ‘2015 F/W 웨딩북’을 선보였다. ‘2015 F/W 웨딩북’은 지난 2월에 이어 삼성전자가 제휴사와 함께 두 번째로 선보이는 웨딩북이다. 결혼 준비에 필요한 정보와 다양한 혼수 대표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이 책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디지털프라자에서 혼수 가전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인천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이용 쿠폰이 2매 추가 구성된 웨딩북을 제공해 신혼여행 준비에 실용적인 혜택까지 더해준다. 웨딩북의 혜택과 더불어 삼성전자의 ‘웨딩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삼성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최대 200만원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신혼집 가구와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신혼부부라면 한샘플래그숍을 방문하여 모델하우스와 콘셉트룸을 참고할 것을 추천한다.

지난 8월 6일 문을 연 한샘플래그숍 대구 범어점은 연면적 9200㎡(약 2800평)으로 국내 플래그숍 중 최대 규모다. 13개의 모델하우스 세트와 73개의 콘셉트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샘플래그숍 대구 범어점에서는 신혼부부를 위해 79㎡(24평) 규모와 4인 가정용 108㎡(33평) 모델하우스를 각각 두 세트씩 꾸미고 파격 혼수 이벤트를 열고 있다. 침대와 옷장을 동시에 구입하면 소파나 서랍장을 무료로 준다. 8월 한 달간 특가 판매 및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까르띠에’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링과 다이아몬드 중에서 고객이 직접 선택한 조합으로 제작해 특별한 웨딩링을 만들어주는 1:1 맞춤서비스인 ‘Set For You By Cartier(셋 포 유 바이 까르띠에)’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아제’에서는 웨딩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커플의 이름이 새겨진 ‘리델’ 와인잔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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