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도날드슨, 이적 첫 해 AL MVP… 트라웃 또 2위

입력 2015-11-20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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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도날드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막강 토론토 블루제이스 타선을 이끈 조쉬 도날드슨(30)이 ‘현역 최고의 타자’ 마이크 트라웃(24)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각) 현역 최고의 3루수 도날드슨이 토론토 이적 첫 해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예상보다 큰 격차였다. 도날드슨은 1위표 23장, 2위표 7장으로 385점을 얻어, 1위표 7장, 2위표 22장, 3위표 1장의 트라웃을 비교적 큰 격차로 제쳤다.

도날드슨은 지난 시즌 158경기에서 타율 0.297와 41홈런 123타점 122득점 출루율 0.317 OPS 0.939 등을 기록하며 토론토 타선의 중심 역할을 했다.

반면 트라웃은 역시 41홈런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장타력을 선보였으나 MVP 2연패에 실패했다. 트라웃은 지난 2012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MVP 투표 2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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