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양태오, 남다른 인테리어 감각…“부모님 덕분”

입력 2015-12-02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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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양태오, 남다른 인테리어 감각…“부모님 덕분”

1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인테리어 스타’ 특집으로 배우 기은세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는 “양태오 씨가 스펙도 어마어마하다”며 그의 이력을 거론했다.

양태오는 시카고 예술 대학을 조기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세계 60대 우수 디자인학교 중 하나인 디자인 전문대학 아트센터 디자인대학에 입학했다.

양태오는 당시 우상이었던 가구 디자이너 마르셀 반더스가 운영하는 회사에 120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아시아인 최초로 인턴으로 채용됐으며, 6개월 만에 정직원이 될 기회를 받기도 했다.

양태오는 인테리어를 사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양태오는 “초등학생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인사동 갤러리, 고가구점, 카페를 다녔다. 그 때 보고 들었던 것들이 아름다움을 정하는 기준이 됐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는 건축 관련 사업을 했다. 그래서 새로운 건축물이 지어지는 과정들을 항상 봐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양태오는 거주중인 100년된 한옥을 공개하며, 마르크 샤갈의 진품 그림도 있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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