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시완, ‘안투라지’ 합류 불발…안방복귀 미뤄져

입력 2016-02-24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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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이 tvN 새 드라마 ‘안투라지’(가제)의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안투라지’의 출연 제안을 받은 임시완은 고심 끝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출연이 불발되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안방복귀도 미뤄지게 됐다. 제작진은 임시완을 대체할 새로운 배우를 물색 중이다.

또 앞서 출연 검토 중인 이광수와 조진웅은 최종 조율 만을 남겨둔 상태다. 이들의 출연은 이변이 없는 한 유력 시 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호 역으로 활약 중인 서강준 역시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서강준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7월부터 2011년 9월까지 미국 HBO에서 시즌8까지 제작된 ‘안투라지’는 할리우드 스타와 엔터테인먼트의 실상을 가감 없이 드러낸 블랙코미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주목받은 작품인 만큼 국내판으로 제작되는 ‘안투라지’ 역시 관계자들 사이에서 기대가 높다.

편성은 tvN 월화극 또는 금토극으로 논의 되고 있으나, 최근 새로운 시간대 개척을 두고 내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반 사전제작 또는 사전제작 형태로 여름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tvN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답할 단계는 아니다.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라며 “편성은 미정으로, 추후 확정될 경우 고지하겠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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