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해 수호의 날’ 제정 기념식 개최…매년 3월 네 번째 금요일

입력 2016-03-25 16: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1회 서해 수호의 날’ 제정 기념식 개최…매년 3월 네 번째 금요일

‘제1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북한의 서해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한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 주요인사와 서해도발 참전 장병 및 전사자 유가족, 유공자, 보훈단체, 시민 등 7000여명이 참석했다.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서해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55명의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 북한 도발을 잊지 않기 위한 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2일 제정됐다.

이에 전국 86개 주요 도시 각지에서도 ‘서해 수호의 날’ 제정 기념식과 안보결의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해군은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전사한 전우들 기리며 영해사수의 의지를 보였다.

훈련은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한 서해에서 한미 연합훈련으로 진행됐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