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뷰티풀마인드’ 시청 포인트 셋 #감정 #마음 #공감

입력 2016-06-13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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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가 첫 방송을 일주일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시청자의 시청 욕구를 당길 ‘뷰티풀 마인드’의 매력을 분석했다.

◆ 감정

극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이끌어갈 주인공 이영오(장혁)는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특수성을 가진 캐릭터다. 누군가의 감정을 꿰뚫어볼 수 있는 통찰력을 지녔지만 정작 자신의 감정에는 무감각하다. 이는 감정이 결여된 현시대를 투영하며 시청자들의 내재된 감정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 마음

‘뷰티풀 마인드’는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마음을 통해 이들이 어떻게 성장을 하고 변화를 겪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병원에서 벌어지는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과 이에 휘말리게 되는 의사 영오와 순경 진성(박소담)이 자신들에게 닥친 극한의 상황 속에서 어떤 마음을 갖게 되는지 집중해보자.

◆ 공감

오직 생존만이 정의이자 신념, 공동선이 되어버린 지금의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능력은 공감이다. 하지만 공감은 ‘뷰티풀 마인드’의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이기도 하다. 유려한 감성이 돋보였던 메인 포스터에도 ‘우리가 만나고 싶은 공감의 기적’이라는 글귀로 작품의 큰 줄기를 표현해놨다. 21세기형 초능력과 다름없는 공감이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작용될지 지켜볼만하다.

‘뷰티풀 마인드’는 오는 6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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