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부터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비는 오는 16일 아침까지 이어지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과 제주도에 10~40mm, 이밖에 전국이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서울 등 중서부 지역은 8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오는 19일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1일에는 중부지방까지 장마 영향이 확대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장마에 침수, 질병 등 장마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 내 하수구나 집 주변 하수구, 주변 배수로의 상태 등을 확인하고 특히 배수로는 필요한 경우 역류 방지 장치를 설치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고온 다습한 환경은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식품의 유통기한은 반드시 확인하고 섭취해야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뉴스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