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누진제 논란으로 ‘전기요금 계산기’ 인기

입력 2016-08-09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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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누진제 논란으로 ‘전기요금 계산기’ 인기

전기요금 누진제가 논란인 가운데 전기요금 계산기 프로그램이 인기다.

전기요금 누진제란, 전기를 많이 쓸수록 요금 단가가 높아지는 제도다. 현재 가정용 전기요금은 6단계로 나뉘어져 1단계는 킬로와트시(kWh) 당 전력량 요금이 60.7원이지만 6단계가 되면 709.5원으로 11.7배나 인상된다.

예를 들어 평소 4만 4000원정도 내는 가정에서 여름철 한 달 동안 에어컨을 3시간 가동하면 약 9만 8000원, 6시간 가동하면 18만원이 넘는 전기요금을 내야한다.

한 포털사이트 전기요금 계산기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주택용 저압, 주택용 고압 등 용도에서부터 대가족 요금이 적용되는지 까지 체크를 해 전기요금 사용량을 계산할 수 있다.

TV, 에어컨 등 전기제품 종료별로 평균 사용시간을 적용해 전기요금을 계산할 수도 있다.

한편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개편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정용에만 누진제를 적용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며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한 소송이 늘고 있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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