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남’ 김영광, 수애 안고 질주…“세상에 없을 신개념 아빠로 변신”

입력 2016-10-12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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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이 신개념 딸바보로 변신한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이하 '우사남')은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스를 다룬다.

특히 김영광은 어느 날 갑자기 홍나리의 새 아빠가 된 고난길 역을 맡아 세 살 연상의 딸 홍나리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상 딸 바보로 변신한 순정 아빠 김영광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영광은 맨발의 수애를 번쩍 안아 들고 전력 질주한다. 수애를 향한 걱정과 애틋한 마음이 전해진다. 특히 수애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꽉 잡은 그의 커다란 손은 듬직한 남자의 매력을 뿜어낸다. 또 두 눈을 질끈 감고 김영광의 품에 안긴 수애의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머리카락을 막 묶어도 청초함이 느껴지는 그의 미모와 투명하고 맑은 피부가 절로 감탄을 자아내는 동시에 김영광의 한 품에 쏙 들어오는 그의 가녀린 체구가 여성미를 돋보이게 한다.

‘우사남’ 측은 “김영광이 연기하는 고난길을 통해 세상에 둘도 없는 새 아빠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극중 수애 김영광 부녀 탄생에 숨겨진 비밀이 설렘 터지게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공주의 남자’ 등 김정민 PD가 함께 제작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오는 10월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콘텐츠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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