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큐바둑, 네이버게임에 서비스 오픈

입력 2016-11-17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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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앤의 한큐바둑이 17일 네이버게임에 오픈했다.

한큐바둑(www.han-q.com)은 지난 11월 8일 자체적으로 정식서비스를 오픈했다. 연이어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네이버게임에 론칭함으로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큐바둑은 한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유저가 대국할 수 있는 글로벌대국실을 구축했다. 온라인 바둑사이트로는 최초로 한 서버에 2만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버 시스템을 개발했다.

중국의 동시접속자수는 이미 1만6000명에 도달해 있으며, 중국 정상급 기사 다수가 한큐바둑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중국바둑의 1인자 커제, 대륙의 영웅 구리 등 중국 프로기사 상위랭커 100여명들이 상시 대기 중이다.

바둑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대회도 마련했다.

연간 3억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한큐최강전과 12월 진행 예정인 총상금 5000만원의 TGA 바둑토너먼트 등 온라인 세계대회를 연속으로 개최해 한중 대전에 불을 지폈다.

현재 국내 정상급기사(세계타이틀 및 국내타이틀 보유자) 10여명도 대회에 참가해 열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네이버게임 서비스 오픈을 맞아 대국실에 입장하는 일반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 중이다. 12월31일까지 다대국 상위 100명에게 최고 유료회원 상품인 골드회원권을 지급한다.

새로운 바둑의 재미를 선사할 한큐바둑에 접속하려면 네이버에서 ‘한큐바둑’을 검색하면 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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