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빅스 엔, ‘터널’ 전격 합류…최진혁X윤현민과 호흡

입력 2017-02-01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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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엔(본면 차학연)이 OCN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김경철)에 합류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엔은 3월 방영 예정인 ‘터널’에 출연한다.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6년으로 타임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형사 추리물. 논두렁을 누비며 발로 뛰던 이전과 달리 스마트폰, 노트북 등 최신기술을 이용하는 수사가 어색하기만 한 옛날 형사 박광호가 주인공으로, 유쾌함을 안기는 따뜻한 휴머니즘 수사물이다.

엔은 극중 3년차 경찰(경장) 박광호로 분한다. 엔이 연기할 박광호는 1986년에서 타임슬립하는 박광호(최진혁)와는 다른 인물이다. 30년 타임슬립의 비밀을 쥐고 있는 미스테리한 캐릭터.

또 지구대에서 일할 당시 스토커 신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신고자를 돌려보냈는데, 바로 다음날 여자가 살해당하면서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되면서, 그 과정을 연기할 엔의 ‘연기 성장’이 주목된다.

‘터널’은 ‘보이스’ 후속으로 편성돼 3월 중 방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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