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엄기준 “대한민국에서 돈과 권력으로 안 되는 게 뭘까?”

입력 2017-03-21 2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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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피고인’ 엄기준이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끝까지 비열한 모습을 보였다.

SBS ‘피고인’ 마지막 화인 21일 방송에서 차민호(엄기준 분)는 출국 직전 박정우(지성 분)에게 체포돼 재판정에 섰다.

하지만 차민호는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정신에 이상이 있는 듯 연기를 하며 조작된 정신감정 결과를 제출했다. 차민호는 박정우에게 귓속말로 “대한민국에서 돈과 권력으로 안 되는 게 뭐가 있을까요? 박정우 검사님”이라며 도발했다.

법정에서 강준혁(오창석 분)이 차민호의 윤지수 살해 증거가 되는 칼에 대해 자백한 차민호의 음성이 녹음된 파일을 공개했지만 차민호는 “우리 민호는 죽었어”라며 정신이상 연기를 계속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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