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인생술집’ 유라 “혜리 주사, 진짜 최악이고 너무 싫다”

입력 2017-04-14 0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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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에서 걸스데이가 만취 에피소드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걸스데이 소진, 유라, 민아, 혜리가 출연해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혜리는 “지난해 여름에 놀러를 갔다. 밤에 술을 먹으려고 했는데 민아 언니가 술 자리에 안 있으려고 한다. 술을 진짜 못한다”고 말했다. 유라는 “그날은 민아가 완전 취했다. 주사를 처음 봤는데. ‘나 배 안타’, ‘나 바나나 보트 못타’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민아는 “어지러우니까 배인 줄 알았다. 정신차려 보니 침대 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진은 “원래 저도 민아처럼 술을 못했다. 진짜 못했는데 한번 죽겠구나를 갔다온 적이 있다. 그거 한번 깨지고 나니까 괜찮아서 민아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먹였다. 술병나서 너무 힘들었는데 다음날 술로 해장을 하라고 해서 해보는데 정말 괜찮아졌다”고 말해 술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혜리의 만취 에피소드가 이어졌는데, 혜리는 “그때 기분이 슬픈 날이었다. 슬픈 상황이 있어서 막 마셨다. 새벽5시에 매니저한테 울면서 전화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라는 “진짜 최악이었다. 너무 싫었다. 술이 취해도 저는 피해를 안 끼치려고 한다. 바닥이나 차 안에서는 (구토를) 하려고 한다. 그런데 혜리랑 친한 언니랑 셋이 술을 마시고 이동하는데…”라고 전했고, 제작진은 더러운 이야기는 편집했다는 자막을 내보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인생술집’ 걸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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