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타자기’ 서머타임 도입 “9회부터 8시30분 방송” [공식]

입력 2017-05-03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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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타자기’ 서머타임 도입 “9회부터 8시30분 방송”

유아인·임수정의 로맨스에 유아인·고경표의 브로맨스까지,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가 앞으로 남은 9회부터 마지막 16회까지 기존 8시 시간대에서 8시 30분 방송된다.

tvN은 “외부활동시간이 길어지는 계절에 따른 시청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야외활동 증가 등 시청패턴을 고려해 ‘시카고 타자기’ 방송 시간대를 조정했다. 전반부를 마치고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질 후반부 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카고 타자기’에 이어 방송되고 있는 ‘윤식당’과 ‘SNL코리아 시즌9’도 각각 30분씩 늦게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번주를 시작으로, ‘윤식당’은 금요일 밤 9시 50분, ‘SNL코리아 시즌9’는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또한 ‘시카고 타자기’ 9, 10회는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12일(금), 13일(토) 8시 30분에 각각 방송된다. 6일(토) 8시 30분에는 ‘시카고 타자기 스페셜: 비하인드 최초공개’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배우들의 못다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와 비하인드 영상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드라마에서 유령 유진오 역을 맡아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고 있는 고경표가 내레이션을 맡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이자 ‘진짜유령’으로 밝혀진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첫 번째 팬이자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세 남녀가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1930년 전생에 문인인자,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세 사람 중 혼자만 환생하지 못한 유진오가 전생의 이야기를 끄집어내기 위해 유진오와 전설 앞에 나타나면서 전생과 현생을 잇는 가슴 저릿한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다.

전반부를 마치고 후반부 스토리를 앞두고 제작진은 “한세주와 유진오가 함께 소설을 써나가며 풀어질 전생의 이야기와 그 소설의 끝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전설에게 마음이 움직이는 한세주와 전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유령 유진오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본격적인 스토리가 제 2막인 후반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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