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병헌X김태리 ‘미스터 션샤인’, 내년 상반기 tvN 편성

입력 2017-08-14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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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의 안방복귀작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의 편성 윤곽이 드러났다. 2018년 tvN 편성을 확정한 것.

동아닷컴 취재 결과 tvN은 ‘미스터 션샤인’ 편성을 내년 상반기로 확정하고 제작을 앞두고 있다. 애초 한 지상파 편성이 이야기됐으나, tvN에서 편성을 확정하며 2018년 화려한 라인업을 예고하고 있다.

한 방송관계자는 “‘미스터 션샤인’이 tvN 편성으로 결정됐다. 영화 촬영 일정을 마친 이병헌이 곧바로 드라마 촬영 일정에 돌입한다. 구체적인 방영시기를 결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1900년대 배경,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안방극장에 펼쳐낼 휴먼 멜로 드라마로 다시 한번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

또 ‘도깨비’, ‘태양의 후예’,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시티홀’, ‘온에어’, ‘프라하의 연인’, ‘파리의 연인’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의 연출을 맡은 이응복 PD가 이번에도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여기에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김사랑 등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편성은 내년 상반기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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