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독존’, 新인문학 토크쇼 될까…공식포스터 공개

입력 2017-08-23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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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독존’, 新인문학 토크쇼 될까…공식포스터 공개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유식한 아재들의 독한 인물평Zone : 유아독존’(이하 ‘유아독존’)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유아독존’은 시대를 움직인 인물들과 현재 우리 삶과의 연결고리를 통해 세상을 읽는 다양한 시선을 얻는다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 전원책 변호사와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출연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은 이번 프로그램은 파워맨들의 성공 비결부터 숨겨진 비화까지 풍성한 지식을 대방출한다.

파워맨들만의 특별한 성공 비결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리더십의 조건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프로그램인 만큼,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세기를 뒤흔든 파워맨들의 얼굴이 나열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포스터에는 미국 44대 대통령을 지낸 버락 오바마, 독일의 메르켈 총리, 중국 공산주의 혁명가 마오쩌둥 등 정치인에서부터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등 사업가에 이르기까지 파워맨들의 사진이 나열돼 있다. 그 사진들을 배경으로 프로그램 MC인 서경석과 출연진인 전원책, 정봉주가 무언가 흥미로운 발언을 할 것처럼 재치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출연진을 통해 언급될 파워맨은 누구일지, 그 파워맨들을 둘러 싼 성공비결과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현재 온에어되고 있는 예고편에서는 전원책 변호사가 ‘전스트라다무스’,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봉도사’로 분한다. 전원책이 무작위로 나열되고 있는 파워맨들을 가리키며, “이들 사이에는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가 정말 많습니다”라는 멘트로 이목을 집중시킨 데 이어, 정봉주가 “그런데 형이 그 얘기를 다 알아?”라고 농담을 건네자, 전원책이 “너는 그냥 나를 믿고 따라 오면 돼”라고 응수하고 있어 두 출연진 사이의 꿀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유아독존’은 오는 9월 9일 토요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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