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전문] 오르내림 측 “‘고등래퍼2’ 어린왕자 표절, 법적 대응”

입력 2018-03-27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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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전문] 오르내림 측 “‘고등래퍼2’ 어린왕자 표절, 법적 대응”

오르내림 측이 Mnet '고등래퍼2' 김하온과 박준호 팀의 '어린왕자' 표절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고등래퍼2'에서 공개된 프로듀서 고딕의 '어린왕자'가 가수 오르내림의 'SWEET'와 비슷하다는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오르내림의 소속사 스톤쉽 측은 27일 "어린왕자 프로듀서 Godic 이 방송 전, 오르내림 앨범 발매 이전부터 '어린왕자'를 만들었다면 시퀀스 프로젝트(프로듀서가 트랙을 만든 과정, 시간이 기록된 작업물)를 공개해 당당히 증명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그것이 입증되지 않는다면 '어린왕자'는 'SWEET'의 표절 곡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의혹을 인정했다.

특히 "스톤쉽은 법적으로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알려드린다"고 강경대응 입장까지 덧붙였다.

<다음은 전문>

안녕하세요, 오르내림의 소속사 스톤쉽입니다.

지난 24일 공개된 Mnet '고등래퍼2' 김하온, 박준호 팀의 '어린왕자'를 만든 프로듀서 Godic이 소속 아티스트 오르내림(OLNL)의 'SWEET(Feat. 서사무엘)'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대한 스톤쉽의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먼저 우선 이러한 이슈가 생겨난 점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어린왕자 프로듀서 Godic 이 방송 전, 오르내림 앨범 발매 이전부터 '어린왕자'를 만들었다면 시퀀스 프로젝트(프로듀서가 트랙을 만든 과정, 시간이 기록된 작업물)를 공개해 당당히 증명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입증되지 않는다면 '어린왕자'는 'SWEET'의 표절 곡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이에 스톤쉽은 법적으로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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