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청춘남녀 조합”…김정현-서현, 드라마 ‘시간’ 주연 확정

입력 2018-05-03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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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청춘남녀 조합”…김정현-서현, 드라마 ‘시간’ 주연 확정

‘청춘남녀’ 김정현과 서현이 MBC 드라마 ‘시간’에서 만난다.

3일 MBC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현이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의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간’은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한 남자가, 자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비밀’ ‘가면’ 등을 쓴 최호철 작가와 ‘도둑놈 도둑님’ ‘호텔킹’을 공동 연출한 장준호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종영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으로 첫 주연 신고식을 마친 서현은 장 PD와 MBC에서 또 한 번 인연을 이어간다. 서현은 ‘시간’에서 철부지 엄마 때문에 소녀 가장의 역할을 도맡아 하고, 동생 대학 뒷바라지 때문에 정작 자신은 대학교를 중퇴했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설지현을 연기한다.

그의 상대인 주인공 수호 역에는 ‘대세 스타’ 김정현이 캐스팅됐다. 수호는 사회적 지위로나 타고난 외모로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 곳 없는 남자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학교2017’ 그리고 최근 ‘으라차차 와이이키’까지 호평을 이끈 김정현은 수호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간’은 현재 방송중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인 ‘이리와 안아줘’ 다음 편성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사진|바른손이앤에이-스포츠동아DB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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