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일급비밀 경하, 김고은 닮은꼴→항소+활동 중단 (종합)

입력 2018-05-31 17: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피플] 일급비밀 경하, 김고은 닮은꼴→항소+활동 중단 (종합)

그룹 일급비밀 경하가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항소할 예정이다. 더불어 그룹은 향후 활동을 중단키로 했다.

경하는 2014년 12월께 동갑내기 A양을 상대로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지난 24일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이에 일급비밀 측은 31일 동아닷컴에 "경하가 최근 1심 선고를 받은 것은 맞지만 강제추행 혐의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 끝까지 항소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공식 자료를 통해 "현재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경하 군의 판결문은 사실이 맞다. 24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선고를 받았다. 2심 항소를 제출했고 끝까지 항소할 예정"이라며 "오늘 출연 예정이었던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추후 모든 공식 스케줄과 활동을 중단하고 관련 사건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거듭 항소 의지를 내비쳤다.

경하는 데뷔하자마자 배우 김고은 닮은 꼴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A양은 경하가 데뷔하자 SNS상에 경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글을 게재, 소송을 이어오고 있다. 일급비밀은 최근 신곡 '러브 스토리'(Love Story)를 발매했다.


<다음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일급비밀(TST) 소속사 JSL컴퍼니입니다.

앞서 일급비밀을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현재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경하 군의 판결문은 사실이 맞으며, 24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에 2심 항소를 제출했고 끝까지 항소할 예정입니다.

또한, 오늘 출연 예정이었던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추후 모든 공식 스케줄과 활동을 중단하고 관련 사건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

경하 군의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다시 입장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