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12일 2018 북미정상회담 특별 생방송 ‘20시간’

입력 2018-06-08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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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12일 2018 북미정상회담 특별 생방송 ‘20시간’

SBS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6.12 북미 정상회담’을 가장 쉽고, 가장 생생하고, 가장 깊이있게 전달하기 위해 12일 새벽부터 20시간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SBS는 ‘2018 북미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 특별 생방송을 위해 싱가포르 현지에 40여 명의 방송 인력을 파견하는 등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특히, SBS는 12일 정상회담 당일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는 10일 오후부터 특보 체제에 돌입해 생생하고 빈틈없는 정상회담 특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SBS는 싱가포르 현지에 한미일 공동방송센터를 구축해 북미 정상회담 소식 신속하게 전달한다.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6층에 마련된 공동방송센터에는 미국 3대 지상파 방송사인 NBC, 일본 최대 민영방송사인 NTV가 SBS와 함께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 공식 국제미디어센터(IMC)와 백악관 프레스센터, 그리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취재, 송출하는 것은 물론 한미일 공동방송센터의 취재 제작 인력과 카펠라호텔 회담장 특별 취재팀을 통해 다면적인 취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동형 LTE 방송 장비를 두 정상의 숙소와 출입국 장소 등 싱가포르 현지 곳곳에 신속히 배치해 가장 빠르고 생생한 현장 소식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SBS는 ‘8뉴스’의 메인 김현우 앵커를 싱가포르 현지에 파견,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어 북한전문기자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6년 한국방송대상 보도기자상을 수상한 안정식 북한 전문기자를 배치, 북미 정상회담 시작부터 끝까지 시청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과 분석, 전망을 제시한다.

여기에 남북 문제 국내 최고 권위자인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도 SBS 특별 프로그램에 출연해 믿을 수 있고, 정확한 분석을 전달한다. SBS 싱가포르 스튜디오에는 아산정책연구원 김지윤 선임연구위원이 고정 출연한다. 이미 많은 방송에서 국제 정치 분야 전문성을 보여줘 온 방송인 타일러도 패널로 투입돼 기존 전문가들에게서 듣지 못했던 색다르고 편안한 분석을 전할 예정이다.

SBS는 비핵화, 체제 보장, 북미 관계 개선 같은 다소 어려운 이야기가 다뤄질 북미 정상회담을 보다 쉽고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데이터 존(Data Zone)을 선보인다. 이미 수십 개의 데이터 존 메뉴를 완성했고, 정상회담 당일에도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가공해 방송 화면으로 제공한다.

또한 ‘정상회담 가이드’ 코너를 새롭게 마련해 북미 정상회담 관련 다양한 정보를소개한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 분석을 통한 ‘결과 예측’ 등 정상회담 가이드를 통해 색다르고 깊이 있는 설명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보도본부 관계자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질 ’북미정상회담’을 위해보도본부가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역사적인 세기의 담판인 만큼 시청자에게 가장 생생하고 깊이있게 전달할 ‘SBS 북미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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