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한예슬, 재기 함께한 키이스트 남을까 떠날까

입력 2018-06-11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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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한예슬, 재기 함께한 키이스트 남을까 떠날까

배우 한예슬이 새 출발을 준비 중이다.

11일 한 매체는 “한예슬이 최근 키이스트와 이별 수순을 밟았다. 새 소속사로 파트너즈파크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키이스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한예슬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은 맞다. 키이스트와의 재계약 여부도 미정이다. 키이스트를 포함해 다양한 기획사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물망에 오른 파트너즈파크 측은 “한예슬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입장이 정리되면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한예슬은 시트콤 ‘논스톱 4’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스파이 명월’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스파이 명월’ 출연 당시 연출진과의 갈등이 촬영 펑크로 이어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한예슬은 3년의 공백 끝에 지난 2014년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는 키이스트와 함께 드라마 ‘미녀의 탄생’ ‘마담 앙트완’ ‘20세기 소년소녀’ 등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예슬은 차기작을 검토하던 도중 지난 4월 강남 차병원에서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집도의의 실수로 의료사고를 당했고 현재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여러가지 이유로 상처를 입고 회복 중인 한예슬이 키이스트를 떠나 파트너즈파크와 새 출발을 알릴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트너즈파크에는 배우 구혜선과 차주영 등이 소속돼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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