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골’ 스웨덴 포르스베리, 스위스전 ‘MOM’ 선정

입력 2018-07-04 0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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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포르스베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 골 승부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스웨덴의 에밀 포르스베리가 스위스전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다.

스웨덴은 3일(한국시각) 밤 11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스웨덴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전반에는 스위스가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고, 스웨덴은 육탄 방어로 맞섰다.

점유율에서는 스위스가 앞섰으나 골은 스웨덴에게서 나왔다. 스웨덴은 후반 21분 포르스베리가 선제골을 넣어 1-0으로 앞서나가며, 8강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포르스베리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스위스 수비수 아칸지의 다리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스웨덴은 동점골을 넣기 위한 스위스의 맹공에 육탄 방어로 맞섰고, 결국 1-0으로 승리해 24년 만에 8강 진출을 이뤘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결승골의 주인공 포르스베리를 MOM에 선정했다. 또한 포르스베리는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7.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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