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높이·짜릿한 쾌감…‘원마운트’에서 놀자!

입력 2018-07-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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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높이가 남달라요.” 도심 타워형 워터파크인 원마운트의 자랑 야외 슬라이드. 일산호수를 비롯한 주위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매력과 함께 지상 50m 높이에서 물살을 일으키며 내려오는 쾌감이 각별하다. 사진제공|원마운트

■ 수도권 대표 워터파크 일산 원마운트, 차별화된 놀거리로 더위를 날려라!

지상 50m 고층 슬라이드 ‘엄지척’
폼파티·물총싸움 등 이벤트 풍성
찜질실·북카페·키즈시설도 완비


장마가 서서히 마무리되면서 복더위로 대표되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그와 함께 1년 중 최고의 성수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워터파크의 경쟁도 본격화됐다. 요즘 워터파크들의 경쟁은 시설과 아이디어의 싸움이다. 새롭고 색다른 어트랙션으로 나들이객의 관심을 모으고 예상을 뛰어넘는 기발한 발상의 이벤트로 발길을 끈다. 수도권의 대표적인 워터파크 중 하나인 일산 ‘원마운트’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매년 뜨거운 여름철 물놀이 전쟁에서 늘 주목을 받고 있다.

원마운트의 시그니처 이벤트로 자리 잡은 토요일 밤의 ‘클럽 폼파티’. 사진제공|원마운트


● 시그니처 이벤트 ‘클럽 폼파티’

원마운트의 강점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찾아가기 용이한 접근성이다. 특히 도심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이동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반면 다른 워터파크에 비해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는 입지조건상 한계가 있다. 원마운트는 큰 부담없이 언제나 쉽게 찾아올 수 있다는 자신들의 장점을 활용해 이런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 원마운트는 거대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신나는 클럽으로 변신한다. 이번 시즌에도 21일부터 8월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클럽 폼파티’가 열린다.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온 젊은 고객들이 거품이 가득찬 풀에서 신나는 클럽 음악과 수중 게임을 즐기는 원마운트의 시그니처 이벤트이다.

단순히 풀과 어트랙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용객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가 어우러진 서비스가 원마운트가 내세우는 차별화 포인트다. 풀파티와 함께 8월 15일까지 야외 워터파크에서는 신나는 물총대전도 열린다. 원마운트팀과 고객들로 나누어 물총싸움 한 판을 벌이는 ‘배틀! 워터건’을 비롯해 물총으로 과녁을 사격하는 ‘배틀! 슈팅건’, 수중 에어바운스 위의 아이템을 모두 장착한 후 물총으로 모형을 쓰러뜨리는 ‘배틀! 스피드파밍’ 등 기발한 수중 게임을 만날 수 있다. 1등을 차지하는 우승팀(또는 개인)에게는 원마운트 워터파크 내 푸드코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킨 식음권’을 증정한다.

이용객들이 워터건을 이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물총대결 이벤트. 사진제공|원마운트


● 지상 50m 워터 슬라이드가 주는 짜릿함

원마운트는 도심에 위치한 타워형 워터파크다. 지상 50m 높이에 워터 슬라이드가 있다. 가장 높은 슬라이드 ‘윌링더비쉬’와 ‘스카이부메랑고’에 올라서면 주변의 한강과 일산 호수공원이 한 눈에 들어온다. 거기서 물보라를 일으키면 슬라이드를 타는 쾌감은 어지간한 롤러 코스터보다 더 짜릿하다.

무중력과 원심력을 체험할 수 있는 스펙타클한 슬라이드와 별도로 아이들이 놀기 좋은 낮은 수심의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도 있다. 자녀와 함께 방문해 취향대로 즐기면 된다. 또한 물놀이에 지치면 35℃의 수압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수 치료 시스템에서 색다른 여름 휴식도 즐길 수 있다.

OMT센터(키즈센터)는 원마운트가 자랑하는 또 다른 핵심시설이다. 찜질실과 수면실, 2500여 권의 도서가 있는 북카페, 키즈짐, 어린이 전용 놀이방 등을 갖추어 자녀들과 한 여름의 여유를 만끽하며 쉴 수 있다. 스마트 오투(O2)시스템을 설비해 순도 30%의 청정산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황사나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 오염의 걱정을 덜 수 있다.

한편, 원마운트는 여름 시즌 테마파크 개장에 앞서 전 직원이 ‘SMAT 서비스경영자격’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고객 커뮤니케이션 스킬, 심리 이해, 의전 등 서비스 실무 교육을 통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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