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룡, 이미숙과 스캔들? “술 때문…”

입력 2018-08-03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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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룡이 지난 1985년 배우 김미숙과의 스캔들 전말을 공개했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범룡의 일상이 그려졌다.

1985년 '바람바람바람'이 수록된 데뷔 앨범 한 장으로 가요 프로그램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각 방송사의 신인 가수상, 10대 가수상을 수상할 만큼 바람을 일으켰던 김범룡은 당시 인기 덕분에 이미숙과 함께 영화 '졸업여행'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 후 두 사람의 스캔들 기사가 주간지를 뜨겁게 달궜다. 이에 대해 김범룡은 "그 당시 내가 술을 좋아했었는데 이미숙도 술을 잘 먹었어. (촬영) 끝나고 나면 회식 자리에서 나와서 둘이서 포장마차를 돌아다니니까 그게 목격이 됐던 것 같아. 좋은 배우랑 훌륭한 사람이랑 스캔들 난 거니까 그럴 수도 있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김범룡은 12년 동안 방송 출연을 안했던 이유에 대해 30~40억 빚 때문이었다고 하면서 "밤무대도 하고 행사도 하고. 밤무대를 하루에 다섯 개 이상 하기도 했다. 그래서 압류 풀린 지 한 6개월 됐나?"고 말했다.

김범룡은 이날 빚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한동안은 목소리를 잃기도 했고, 때로는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마이웨이’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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