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인기가요’ 트와이스, 1위·9관왕…아이콘·레오 컴백 (종합)

입력 2018-08-05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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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트와이스와 숀, 에이핑크가 1위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인기가요’ 1위 트로피는 트와이스에게 돌아갔다. 트와이스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3주 연속 1위에 등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3MC는 트와이스의 1위에 "트로피를 꼭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빅스 레오부터 아이콘, SF9, 레게 강 같은 평화, 소야까지 무려 5팀의 풍성한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먼저 데뷔 7년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낸 레오는 타이틀곡 ‘터치 앤 스케치(Touch & Sketch)’ 무대를 선보였다. 고혹적인 사운드로 대중을 유혹한 레오의 치명적인 퍼포먼스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렬한 사운드와 거친 매력으로 돌아온 그룹 아이콘은 중독성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아이콘의 타이틀곡 ‘죽겠다’는 빠르고 강렬하지만 슬픈 곡으로, 아무렇지 않게 넘겨버린 이별이 그토록 아픔을 줄지 몰랐다고 고백하는 남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SF9은 한층 다크해진 콘셉트로 돌아왔다. 신곡 ‘질렀어’는 몽환적인 멜로디와 세련된 훅이 인상적인 곡으로, 절도 있는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하하와 스컬은 '레게 강 같은 평화'라는 그룹명으로 돌아왔다. 신곡 '당 디기 방'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포인트다.

FT아일랜드는 ‘여름밤의 꿈’으로 굿바이 무대를 선사했다. 파워풀한 보컬과 감각적인 분위기의 마마무는 '너나 해'를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골든차일드는 풋풋한 비글미를 엿볼 수 있는 직진 고백송으로 소녀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세븐틴은 ‘어쩌나’로 청량감 폭발하는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몽환적인 성숙미를 뽐낸 라붐은 '체온' 무대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세븐틴, 블랙핑크, 백퍼센트, 라붐, 청하, KARD, 정세운, 골든차일드, 소야, IN2IT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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