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위너 영상에 아이콘 등장, 담당자 하차 조치…정중히 사과”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8-10-18 1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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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위너 영상에 아이콘 등장, 담당자 하차 조치…정중히 사과” [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위너 팬들에게 사과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사이트에 공연사업본부 본부장 배상으로 위너 팬들에게 사과문을 게시했다.

소속사는 "지난 주말 ‘WINNER 2018 EVERYWHERE TOUR IN KUALA LUMPUR’ 투어 중 공연과 무관한 영상 송출 및 음원 재생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위너 팬 여러분께 정중한 사과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담당 프로그래머의 부주의와 잘못된 파일 관리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된 점 깊이 사과한다. 해당 담당자는 책임을 지고 이후의 투어 일정에서 하차했고 프로그램 또한 점검에 점검을 거듭하여 재정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위너 콘서트에서 상영된 영상에 그룹 아이콘의 모습이 삽입, 팬덤을 중심으로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다음은 입장 전문>

지난 주말 ‘WINNER 2018 EVERYWHERE TOUR IN KUALA LUMPUR’ 투어 중 공연과 무관한 영상 송출 및 음원 재생으로 인하여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위너 팬 여러분께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담당 프로그래머의 부주의와 잘못된 파일 관리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된 점 깊이 사과드리며, 매우 기초적인 실수를 범한 해당 담당자는 책임을 지고 이후의 투어 일정에서 하차했고 프로그램 또한 점검에 점검을 거듭하여 재정비했습니다.

어떠한 말씀으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과 격려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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