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X수웅, ‘시크릿 로맨스’ 주연…VR 드라마 도전

입력 2018-11-16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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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루X수웅, ‘시크릿 로맨스’ 주연…VR 드라마 도전

국내 최초 ALL VR 드라마를 제작했던 토마토프로덕션이 드라마 제작사인 히든시퀀스와 손잡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새로운 VR 드라마 제작에 도전했다.

100여 편의 VR 콘텐츠를 제작한 노하우를 살려 몰입력 높은 VR 기술을 구현하는 토마토프로덕션과 ‘구해줘 ’복수노트‘와 같은 탄탄한 시나리오로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받은 드라마를 제작한 히든시퀀스의 만남을 통해 탄생하는 드라마 ‘시크릿 로맨스’(Secret Romance)는 국내 첫 3D VR 첩보 로맨스 드라마다.

그동안 VR로 구현된 작품들이 드라마적 요소만 강조되어 평면적이었다면 ‘시크릿 로맨스(Secret Romance)’는 한국의 주요 도시인

서울·제주·부산의 아름다운 풍광에서 펼쳐지는 로맨스와 화려하고 역동적인 액션신을 3D VR을 통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주요 도시의 명소를 소개하며 정보를 주는 관광 콘텐츠까지 전달함으로써 원소스멀티유스(OSMU)에 걸맞은 3D VR 드라마를 제작하고자 한다.

또 이번 VR 드라마에서 집중해야 할 점은 피에스타 출신 차오루와 소년공화국의 멤버 수웅의 호흡이다.

두 명 모두 이미 시트콤과 웹드라마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지만, 주연급으로는 사실상 처음이다.

차오루는 귀여운 중국인 관광객이자, 반전의 비밀을 간직한 루이 역을 맡았고, 수웅은 루이와 묘하게 엮이는 열혈남아 국정원 요원 우진 역을 맡았다.

토마토프로덕션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두 주연 배우의 연기와 액션뿐 아니라, 촬영한 도시별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가 정립되고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 의사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크릿 로맨스’는 후반 작업을 끝낸 후, 상영 일시와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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