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팬연합 “미야와키 사쿠라-야부키 나코 HKT48 콘서트 참여 철회” [전문포함]

입력 2018-12-03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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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팬 연합 “미야와키 사쿠라-야부키 나코 HKT48 콘서트 참여 철회”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의 일본 멤버인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가 HKT48 콘서트에 참여하는 가운데 아이즈원 팬연합이 이에 반발하는 성명을 내놓았다.

2일 AKB 소속사인 AKS 측은 공식 발표를 통해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가 오는 15일 개최는 HKT48 콘서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이즈원 팬연합 측은 성명서를 통해 “이 발표에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으며 오프더 레코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 연합 측은 “9월 24일 AKS 측은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세 명의 AKB 활동 중단 및 아이즈원 전임 발표를 했다”며 “오프더레코드 역시 아이즈원의 전임활동을 보장했다. 팬 연합 일동은 오프더 레코드 및 각 소속사가 충실히 전임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신뢰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이후 발표된 HKT48 콘서트 참여에 대해 팬 연합 측은 “이번에 개최되는 콘서트는 11월 28일 발표된 싱글 앨범 활동과는 무관한 AKB 그룹활동에 해당한다”며 “이러한 활동을 예외적인 경우라는 명목하에 인정한다면 최초의 겸임 선례로 남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팬 연합측은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의 HKT48 콘서트 참가 철회, 아이즈원 전임 활동 보장, 입장표명을 통한 재발 방지 약속 등 세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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