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사무엘 L.잭슨까지…압도적인 카리스마

입력 2018-12-26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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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의 포문을 열 스릴러 영화 ’글래스’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 3종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물들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압도한다.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까지 한 자리에 모인 것이 믿기지 않는 역대급 라인업은 물론 유리파편이 사방으로 날아가는 파격적인 비쥬얼이 시선을 강탈하며 2019년의 포문을 열 최고의 스릴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깨진 유리 속에는 각 캐릭터들이 숨기고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짐작하게 만드는 이미지가 담겨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브루스 윌리스가 연기한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은 평범한 셔츠를 입고 있지만 파편 속에선 녹색 우비를 걸치고 있다. 물에 닿으면 힘이 약해지는 그의 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던’의 트레이드 마크로 그만이 지닌 독특한 능력을 강조한다. 24개 인격의 소유자 ‘케빈’을 연기한 제임스 맥어보이는 수많은 인격 중에서도 결벽증을 지닌 위험한 범죄자 ‘데니스’의 모습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소름 돋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의 위협적인 모습까지 유리조각에 담겨, 분열된 자아를 지닌 케빈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끝으로 사무엘 L. 잭슨이 맡은 천재적 두뇌의 소유자 ‘미스터 글래스’는 환자복을 입고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지만 유리 속에선 보랏빛의 독특한 수트를 입고 마치 꿰뚫어보는 듯한 날 선 눈빛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뛰어난 두뇌로 미스터리한 계획을 꾸미는 설계자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처럼 범상치 않은 매력이 가득한 독보적인 캐릭터들은 물론 역대급 열연을 예고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선보일 완벽한 연기 앙상블이 새해 극장가에 어떤 파급력을 불러일으킬지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글래스’는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깨운 케빈,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 마침내 그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이들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스터리 스릴러 ‘식스 센스’를 통해 제72회 아카데미 감독상, 각본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는 스릴러의 거장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여기에 트렌디한 감각으로 공포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는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가 제작에 참여해 역대급 스릴러를 예고한다. 또한 ‘언브레이커블’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브루스 윌리스와 사무엘 L. 잭슨부터 ‘23 아이덴티티’를 통해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떠오르고 있는 제임스 맥어보이까지 합류하며 최강 라인업을 완성, 이들이 빚어낼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와 감독이 선사할 최강의 스릴러 ‘글래스’는 2019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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