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 ‘폴란드로 간 아이들’, 오늘(28일) 청소년 초대 객석나눔 개최

입력 2018-12-28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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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 ‘폴란드로 간 아이들’, 오늘(28일) 청소년 초대 객석나눔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금으로 제작되고 1,500명 한국전쟁 고아들의 비밀 실화를 담아 올 한해 극장가를 따스하게 사로잡은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 CJ CGV ‘두근두근 영화학교’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관련해, 오는 12월 28일(금) 오후 3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추상미 감독과 함께하는 특별 객석나눔을 개최한다.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폴란드로 보내진 1,500명의 한국전쟁 고아와 폴란드 선생님들의 비밀 실화, 그 위대한 사랑을 찾아 남과 북 두 여자가 함께 떠나는 치유와 회복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CGV두근두근 영화학교’는 영화관람 후 등장하는 직업 혹은 관련된 역사와 사회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는 CJ CGV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8년의 마지막을 빛낼 상영작으로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선정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과 탈북 청소년을 비롯한 사회복지기관 선생님까지 약 110여명을 CJ도너스캠프와 함께 객석나눔으로 초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탈북인들과 함께 통일 교육을 진행하는 ‘소원’과 ‘CSR IMPACT’와 협력, 향후 초,중,고등학교용 통일교육자료로도 개발, 활용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12월 28일(금)에는 '폴란드로 간 아이들' 영화 상영 후 추상미 감독, 이송 배우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시련기를 겪은 청소년들에게 ‘상처가 비전이 되다’라는 주제로 위로와 격려를 나눌 예정이다. 특별 상영회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뿐만 아니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위원장과 위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1951년 폴란드로 간 1,500명 한국전쟁 고아들의 비밀 실화가 선사하는 진한 감동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오늘 12월 28일(금) 오후 3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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