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미스 마’ 정웅인-‘시크릿 마더’ 김소연, 주말·일일 우수연기상

입력 2018-12-31 2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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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미스 마’ 정웅인-‘시크릿 마더’ 김소연, 주말·일일 우수연기상

배우 정웅인과 김소연이 2018 SBS 연기대상 주말·일일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정웅인과 김소연이 31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기대상에서 주말·일일 우수연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의 정웅인은 “아빠가 악역이든 아니든 방송 10분 전부터 TV 앞에 앉아있는 세 딸들아, 아빠 상 받았다”고 외쳤다. 그는 “상의 무게만큼 책임감이 든다”면서 “예전에는 현장에 가기 전에 대본도 철저히 숙지하고 캐릭터 분석도 하고 감독님, 상대 배우들과 상의도 많이 했는데 올해 내가 과연 진정성 있게 캐릭터에 접근했는지 생각해보고 시청자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는지 자문해보게 된다”며 “많이 부끄럽다. 이 상이 그 모든 것을 상쇄시켜주는 사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웅인은 “2019년에는 내게 주어진 여건 안에서 최선을 다해 열정을 연소시킨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내가 잘하는 설거지 더 열심히 하겠다.

‘시크릿 마더’ 김소연은 “처음에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때 이렇게 멋진 배역이 나에게 주어진다는 것에 환호했는데 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드라마는 착한 사람들의 집합체 같았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남편 이상우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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