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평양 공연 추진?…빅히트 “안민석 의원 발언에 할 말 없다”

입력 2019-01-09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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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평양 공연 추진?…빅히트 “안민석 의원 발언에 할 말 없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그룹 방탄소년단 평양 콘서트를 추진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안민석 의원은 9일 연합뉴스에 "9월 평양 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추진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미 방탄소년단 측에 콘서트 출연을 제안했다고 덧붙이며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은 "해당 공연에 관해서 현재 드릴 말씀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은 2018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이 15만 명 평양 시민 앞에서 대중 연설을 했던 곳이다.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과 13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러브 유어 셀프(LOVE YOURSELF)'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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