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 점프를 하다’ 고은님 작가, 8년 만에 복귀

입력 2019-01-14 18: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CGNTV 2부작 드라마 ‘고고송’. 사진제공|CGNTV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를 통해 감성 짙은 스토리로 사랑받아온 고은님 작가가 8년 만에 돌아온다.

고은님 작가가 25일과 26일 방송하는 CGNTV 2부작 드라마 ‘고고송’을 통해 복귀한다. 2010년 채널A 드라마 ‘천상의 화원 곰배령’ 이후 8년 만이다.

고은님 작가는 2001년 이병헌과 이은주가 주연한 김대승 감독의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로 설레면서 떨리는 아련한 첫사랑과 소울메이트의 진한 감성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절제된 대사와 문학적 표현으로 당시로서는 보기 드물게 관객의 대중적 호응과 팬덤을 얻었던 작가이다. 이를 입증하듯 2001년 대종상과 청룡상 등 영화상 각본상을 휩쓸었다.

고 작가는 이어 2003년 ‘첫사랑’과 2009년 ‘혼’, 2010년 ‘장난스런 KISS’ 등 드라마 대본을 집필하며 시청자를 만났다.

2011년 채널A 개국 기념 드라마이기도 했던 ‘천상의 화원 곰배령’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이야기했다.

고은님 작가의 복귀작인 ‘고고송’은 연기자 윤은혜와 지일주가 주연하며 임동진, 장광 등 실력파 중견들이 참여한 드라마. 진실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펼친다.

고은님 작가는 이들 연기자들과 함께 2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리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