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방한시장 회복하나…” 2018년 방한관광객 1500만 명 회복

입력 2019-01-23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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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4만6879명 기록, 2017년 대비 15.1% 증가

2018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500만 명을 넘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8 한국관광통계 공표에서 12월 한국을 찾은 방한외래객은 전년 대비 16.8% 늘어난 132만4119명을 기록했다.

12월 방한외래객 통계가 나오면서 2018년 연간 방문객은 1534만687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중국 사드보복 조치 영향을 받았던 2017년 1333만5758명과 비교하면 15.1% 늘어난 것으로, ‘방한 외래객 1500만’선을 다시 회복한 점이 의미 있다.

2018년 외국인 관광객 수치가 상승한 데는 역시 중국과 일본 등 양대 방한시장의 회복세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총 478만9512명을 기록했고, 일본인 관광객은 294만8527명이 한국을 찾았다. 각각 14.9%와 27.6%의 성장세를 보였다. 그 외 아시아 지역에서는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이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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