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수소위원회 공동회장 취임

입력 2019-01-24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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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스위스 다보스 포럼서 범국가적 협력 강조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회장에 취임하며 글로벌 수소 경제를 리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3일(현지시간) 브느와 뽀띠에 회장(에어리퀴드 CEO)과의 공동 명의로 다보스포럼에 발송한 기고문에서 “2050년 수소 관련 산업 분야에서 연간 2조5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가치가 창출되고 30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기며 수소에너지가 전체 에너지 수요의 18%를 담당해 이산화탄소가 매년 60억 톤 가량 감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본격적인 수소경제 사회의 구현 및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을 위한 세 가지 아젠다를 제시했다. 우선 민간 투자와 정부 차원의 규제 조정 및 수소차 공공 영역 조달 등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한 민관영역의 병행 활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민관협력 프로젝트의 공유를 통한 미래 수소산업 예측과 2030년까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수소경제 영역에 28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한 수소경제 확장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별도로 수소위원회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현지에서 공식 파트너십 대상인 국제에너지기구(IEA), 다보스포럼과 함께 수소경제 사회를 위한 공동 협의를 진행한다. 3자 협의에서는 수소경제 사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 수소위원회 회원사 간 한층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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